좁은 현관 수납, 바닥을 비우는 것부터

현관은 면적으로 보면 집에서 가장 작은 공간인데, 드나드는 물건은 전부 이곳을 지나갑니다. 신발, 우산, 택배, 열쇠, 장바구니까지요. 그래서 자리를 정해두지 않으면 가장 빨리 지저분해집니다. 반대로 자리가 잡히면 나가고 들어오는 동작이 눈에 띄게 편해집니다. 바닥에 나와 있는 신발 개수를 정하세요 현관이 좁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닥에 나와 있는 신발입니다. 신발이 한 켤레씩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 더 읽기

습기 있는 욕실·세면대 수납, 뭘 조심해야 할까

욕실은 집에서 가장 좁으면서 조건이 까다로운 공간입니다. 좁은 것만 문제가 아니라 늘 젖어 있다는 점이 수납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다른 공간의 방법을 그대로 가져오면 잘 안 됩니다. 욕실에는 욕실만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욕실 수납의 첫 번째 원칙 — 바닥에서 띄우기 샴푸통이나 바구니를 바닥에 두면 아래쪽이 늘 젖어 있게 됩니다. 물이 고인 채로 마르지 않으니 물때와 곰팡이가 … 더 읽기

냉장고 정리, 칸마다 자리를 정해두기

냉장고는 문을 닫아두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함정입니다. 안 보이니 잊고, 잊으니 상하고, 상한 걸 발견하면 또 미루게 됩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냉장고 안은 어디나 같은 온도가 아닙니다. 자리를 정해두면 같은 식재료도 더 오래 갑니다. 칸마다 온도가 다릅니다 찬 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같은 냉장실이어도 아래 칸이 더 차갑고 위쪽은 상대적으로 덜 찹니다. … 더 읽기

식기와 조리도구, 꺼내기 쉽게 두는 법

그릇은 개수가 많지 않아도 쌓아두면 늘 같은 것만 쓰게 됩니다. 아래 깔린 그릇은 있다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수납의 목적은 예쁘게 넣는 것이 아니라 쉽게 꺼내는 것입니다. 꺼내는 동작이 두 단계만 넘어가도 손이 잘 안 갑니다. 꺼내기 어려우면 안 쓰게 됩니다 그릇을 쌓는 방식은 넣을 때는 편하지만 꺼낼 때 불편합니다. 아래 접시를 쓰려면 위를 전부 들어내야 하기 … 더 읽기

주방 상부장·하부장, 무게와 사용 빈도로 나누기

주방은 물건 종류가 유난히 많은 공간입니다. 그릇, 냄비, 조미료, 소모품까지 성격이 다 다른데 수납공간은 상부장과 하부장 둘뿐입니다. 여기에 순서를 정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무게와 사용 빈도 두 가지입니다. 높이를 정하는 두 가지 기준 무게는 안전 문제입니다. 무거운 것은 아래, 가벼운 것은 위가 원칙입니다. 떨어졌을 때 위험이 적고, 꺼내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사용 빈도는 동선 문제입니다. 매일 쓰는 … 더 읽기

서랍은 쌓지 말고 세워서, 개는 법과 칸 나누기

각 잡아 개어 넣었는데 며칠이면 뒤집힌 빨래 바구니처럼 되어 있는 서랍, 대부분의 집에 하나씩 있습니다. 원인은 개는 솜씨가 아니라 넣는 방향입니다. 눕혀 쌓는 방식은 구조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쌓으면 반드시 무너지는 이유 옷을 눕혀 쌓으면 맨 위 것만 보입니다. 아래 옷을 꺼내려면 위를 들어내야 하고, 그 순간 쌓아둔 구조가 무너집니다. 더 큰 문제는 아래쪽 옷이 … 더 읽기

옷장 정리, 걸 것과 갤 것 나누는 기준

옷장은 집에서 가장 빨리 무너지는 공간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뒤집어엎어도 한 달이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옷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걸고 무엇을 갤지 기준을 먼저 정해야 공간 배분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거는 공간과 개는 공간은 효율이 다릅니다 같은 폭이라면 개어 넣는 쪽이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거는 옷은 옷걸이 두께만큼 간격이 필요하고, 옷 아래 … 더 읽기

정리가 안 되는 진짜 이유, 물건에 자리를 정해주기

주말에 하루를 들여 정리해도 수요일이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험, 많은 분들이 하십니다. 이때 흔히 내리는 결론이 “내가 게을러서”인데, 대부분은 구조의 문제입니다. 정리가 유지되지 않는 데는 몇 가지 정해진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알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분명해집니다. 제자리에 안 두는 게 아니라 제자리가 없는 것 물건이 밖에 나와 있는 이유를 따져보면, 게을러서 안 넣은 게 아니라 넣을 … 더 읽기

식물이 시들 때, 원인별 진단과 되살리기

식물을 키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잎이 노래지거나 축 처지는 순간이 옵니다. 이때 가장 흔한 반응이 물을 더 주는 것인데, 원인이 과습이라면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증상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나눠보고 대응하는 것이 회복 확률을 크게 높입니다. 먼저 확인할 세 가지 원인을 좁히는 데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아래 세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같은 “잎이 … 더 읽기

겨울철 실내 식물 관리, 난방과 건조 대응하기

식물을 보내는 계절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겨울입니다. 난방으로 공기는 건조해지고, 창가는 춥고, 해는 짧아집니다. 그런데 겨울철 실패의 상당수는 여름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해서 생깁니다. 계절에 맞춰 바꿔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겨울에는 식물도 속도를 늦춥니다 일조량이 줄고 기온이 내려가면 식물의 성장이 느려집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거의 멈추기도 합니다. 성장이 느려지면 물을 빨아들이는 속도도 함께 느려집니다. 그런데 … 더 읽기